민후이와 신치는 행복한 연인이었으나, 오해로 인해 헤어진다. 몇 년 후, 둘은 재회하며 잠시나마 설렘을 느끼지만 과거의 상처로 서로에게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 그렇지만 직장과 일상의 삶에서 둘은 서로를 향한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