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기

착하고 낙천적인 여주인공 탕인은 배우에 대한 꿈을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난잔부섬에 온다. 난잔부섬에 도착한 첫날, 탕인은 인질 사건에 휘말리고 그곳에서 복면을 쓴 미소년 킬러 젠쯔(롄푸)와 강력팀 경찰 리융지를 만나게 된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탕인은 가장 친한 친구인 커커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지만 불행하게도 커커가 살해당하면서 탕인은 난잔부섬의 검은 조직인 추먼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젠쯔는 탕인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탕인을 사랑하게 되는 한편, 자신을 양아들로 입양해 키워준 추먼의 잔스리 회장의 명령 또한 거역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좌절한다. 하지만 그는 탕인과 둘만의 삶을 위해 잔스리 회장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하는데… 강력팀 경찰 리융지는 커커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배후에 추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원래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그는 경찰 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 부패 없는 사회 건설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칭 그룹의 페이위안청 회장의 협박에 의해 한칭의 스파이가 되고 만다. 결국 난잔부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추먼을 몰아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