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검하천산

서기 1643년 중원을 장악한 청나라는 금무령을 내린 후, 반청 세력인 홍창회를 소탕하기 위해 무장 마을을 공격한다. 명 조정의 망나니였던 부청주는 강호의 협객들을 마구잡이로 죽인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무장 마을을 돕고,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자 천산에 은거하며 검을 만들던 회명대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회명대사는 자신의 네명의 제자는 물론, 부청주와, 그와 함께 온 무장 마을 청년인 한지방, 무원영까지 모두 7명의 검객에게 각자 개성이 뚜렷한 보검을 주고, 칠검은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