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말이 없고 비밀을 가득 간직하고 있는 남자. 때때로 사이코패스 같은 감정기복을 보인다. 자신의 아내인 소미를 끊임없이 가스라이팅하며 괴롭히고 잘 해 주다가 또 감금하고 폭행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어느 날 소미가 못 견디고 탈출하려다 남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남자는 거리에게 우연히 마주친 새로운 여자를 따라간다 남자의 눈에는 온통 아내의 얼굴로 비춰진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처제인 정미에게도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