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일행은 한가람TV 신사옥 완성 기념 영화 제작 발표회에 초대되어 부산에 내려왔다. 그런데 제작 발표회 도중에 영화제작부 피디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코난과 인성은 사건 수사에 참여해 범인을 밝혀내지만, 피디를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하던 범인은 차량 폭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한편 노호지 형사의 활약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 살해당한 피디와 아는 사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런데 이 사고들이 폭발물을 이용한 살해 사건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북지방경찰청과 부산지방경찰청은 합동수사본부를 차려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