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드라마
27분
- 크리에이터
- 김한범
- 출연
- 이원영, 박혜인, 한상봉
주인공 우성은 아주 오랜만에 자신의 고향에 방문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운영했던 어린이집에 들어간다. 어린이집 앞에서 여고생 정선과 마주하게 되고, 곧 그녀가 자신과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함께 유골함 찾아 떠난다. 정선의 말대로 이제 막 49 재가 끝이 난 상태라 유골함이 있는 도암사라는 절에 방문한다. 하지만 이미 누군가 유골함을 가져 갔다고 한다. 우성은 자신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에게 향한다. 아버지 경석은 유골함을 가지고 있었고, 경석은 함께 온 정선이 전 부인의 자식임을 알아차리고 돈을 요구한다. 우성은 경석과 약간의 언쟁을 벌이다 그곳으로부터 정선과 함께 빠져나온다. 유골함을 포기하는 듯한 우성의 모습에 실망한 정선과 아버지 경석으로 인해 분노한 우성 사이에 언쟁이 오간다. 결국 정선은 차량에 다시 올라타지 않고, 우성은 정선을 홀로 내버려두고 떠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정선을 태우러 가는 우성. 다시 함께 차에 탑승한 둘, 다시 아버지가 있던 곳으로 향한다.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린 우성은 아버지로부터 유골함을 무력으로 빼앗아 뛰쳐나온다. 그렇게 유유히 어린이집 차량은 도로 위를 달린다. 해안 도로에 잠시 정차한 차량. 둘은 잠시 바다를 바라본다. 우성과 정선은 바다를 바라보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게 함께 담배를 나눠 피우고, 파도 소리는 여전히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