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
- 크리에이터
- 이마이시 히로유키
- 출연
- 테츠야 카키하라, 이노우에 마리나, 코니시 카츠유키
텟페린 공략전으로부터 7년 후. 인류는 우주에 로켓 간멘을 보낼 정도로 발달한다. 시몬은 지구의 총사령관이 되어 수도 카미나 시티를 세운다. 한편 보좌관 로시우는 로제놈의 마지막 예언을 신경 쓰고 지구의 총인구를 강압적으로 조사하며, 로제놈의 두뇌를 생체 컴퓨터로 부활시켜 정보를 캐낸다. 그러나 결국 지구의 인구는 100만에 도달하고 안티 스파이럴의 첨병 무간의 공세가 시작된다. 게다가 니아는 사실 안티 스파이럴의 메신저였고, 안티 스파이럴에게 세뇌되어서는 인류를 전멸시키겠다는 위협을 전한다. 그 방법은 바로 달을 지구에 충돌시키는 것. 인류가 너무 발전해서 공격을 받게 된 것이라고 알게 된 시민들은 자신들을 이끌고 나온 시몬을 비난했고, 로시우는 고뇌 끝에 시몬을 체포하여 사형 선고를 내리고 자신이 새로운 총사령관이 된다. 로시우는 각지의 인류를 지하에 숨기고, 카미나 시티의 시민들은 로제놈이 남긴 우주 비행선 아크 그렌을 사용하여 탈출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산 끝에 지하에 남은 인간들은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로시우는 다시 고뇌하다가 이를 비밀에 부치고 아크 그렌만을 살리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또 다른 중책 키탄은 고민에 빠지다가, 무간의 공격이 시작되자 로시우를 떠나 간멘을 이끌고 대그렌단을 다시 결집시킨다. 시몬 역시 귀환한 요코의 도움으로 풀려나, 함께 갇혀 있던 과거의 적 비랄과 함께 대그렌단에 합류한다. 그동안 아크 그렌은 무간에게 격침당할 위기였으나, 시몬이 그들을 몰아내고 아크 그렌을 거대 간멘 아크 그렌라간으로 바꾸어낸다. 그리고 지구로 떨어지는 달 역시 로제놈의 함선 ′카테도랄 테라′임을 알고는 본래의 모습으로 바꾸어 제어를 빼앗아 지구를 구해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막아서는 니아를 설득해 세뇌를 풀고, 안티 스파이럴에게 소환되는 그녀를 구해내겠다고 맹세한다. 자신이 한 일이 헛된 것임을 깨달은 로시우는 자살하려고 하지만, 시몬이 급히 그를 찾아내 말리고는 로시우가 한 일을 인정해준다. 그리고 다시 대그렌단을 모은 시몬은 카테도랄 테라의 이름을 초은하 다이그렌으로 변경하고 그곳에 승선, 니아를 구하러 차원을 도약해 출발한다.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한 대그렌단은 마침내 안티 스파이럴 본체의 앞에 도달, 니아를 구해내고 최종 형태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합체한다. 최후의 대결이 펼쳐지고 시몬은 마침내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뜨려 인류를 구한다.